서툶 (clumsy)
즁키리
Tracklist
- 01 난로 (Heater)
- 02 Stuckyi
- 03 현무암 (Basalt)
- 04 현무암 (Basalt)
- 05 DDUDDU
About This Album
즁키리 [서툶] “단 한 순간도 서툴지 않은 적이 없었다.” 여기 어색하기 그지없는 시작들이 있다. 어머니의 품속을 떠나 세상으로 첫발을 내딛는 때부터 사회의 일원이 된 지금까지. 하루하루가 늘 처음이다. 익숙해질 만하면 늘 새로운 것들이 찾아온다. 막연하게 걱정되었다.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그러다 또 자책하곤 했다. 그것들이 꼭 두렵기만 한 건 아니다. 언젠가 내가 바라왔던 것처럼 꿋꿋하게 해낸다. [서툶]은 일상 어디에든 있다. '사랑', '일', '인간관계', '독립' 등등. 익숙해지고 쉬워질 것 같았던 것들이 나이가 차면서는 늘 어렵다. 거기다 새로운 것들이 하나씩 나타날 때마다 함께 늘어나는 고민들. 나는 노래 안에 풀었다. 고민은 했지만 해결책은 내지 않았다. 딱히 해결이란 건 없지 않을까? 그냥 살아나간다. 실수하고 깨지는 것도 매력이 있다. 01. 난로 - 인간관계로 힘들 때 아버지와 술을 한잔 기울였다. 문득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은 난로와 같아서 너무 가까우면 뜨겁게 데고, 너무 멀면 추워서 그 기능을 못 하지. 적당한 선을 유지하는 게 제일 좋아” 02. 스투키 (Feat. 복다진) - ‘스투키’는 공기 정화 식물이다. 상경 후 늦은 나이에 독립을 하고, 회사 생활을 하며. 팍팍한 삶 속에서 감정에 메마른 나를 정화해줄 누군가. 03. 현무암 -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쳤을 때 제주도 앞바다에서 파도에 수없이 깎이고 구멍 뚫린 바위들을 보았다. 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는 것.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렇기에 아름답다. 04. 현무암 (Piano Ver.) - 많이 지쳤지만, 씩씩하고 싶었다. 05. 뚜뚜 (Light Ver.) (Feat. 개개비삼촌) - 과거는 나쁘지 않다. 다만 애틋할 뿐이다. 곡을 쓰고 앨범을 만들면서, 이번 만큼 즐거웠던 적이 없었다. 안에 있던 생각을 밖으로 구현해낸다는 것. 쉽지는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프고 어렵다. 하지만 억지로 해결책을 찾기보단 그냥 흘려보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Credit] Composed by 즁키리, 개개비삼촌 (Track 5) Lyrics by 즁키리, 개개비삼촌 (Track 5) Produced by 개개비삼촌, 즁키리 Arranged by 개개비삼촌, 즁키리, 심상명 (Track 3), 복다진 (Track 4) Vocal 즁키리 Chorus 즁키리, 개개비삼촌 (Track 1, 2, 5), 복다진 (Track 2) Acoustic Guitar 즁키리 (Track 2, 3, 5), 개개비삼촌 (Track 1, 2, 3, 5) Piano 복다진 (Track 4) Bass 하병구 (Track 3) Drums 전은총 (Track 3) MIDI Programmed by 개개비삼촌, 심상명 (Track 3) Recorded by 숲속의 파이터 at 헤븐리사운드 (Track 2, 3), 심상명 at Studio Shim(Track 3), 개개비삼촌 at 개개비삼촌네 원룸 (Track 1), 즁키리네 원룸 (Track 4, 5) Mixed & Mastered by 개개비삼촌(Track 1, 2, 4, 5), 심상명 at Studio Shim (Track 3) Artwork by 전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