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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wissend

이한얼 트리오 (Lee Han-Earl Trio)

Release Date 2015-11-09
Genre 재즈
Label Yul's Music

Tracklist

  • 01 무지 (Unwissend)
  • 02 낯선 (Fremd)
  • 03 Han
  • 04 Afternoon
  • 05 Hesitation
  • 06 흑백 영화 (Schwarzer Film)
  • 07 문 (Tor)
  • 08 끝 ! (Improvisation) (Fertig! (Improvisation))

About This Album

작가주의적 재즈 피아니스트의 계보를 잇는 대형 신인. 재즈를 향한 이한얼의 가치? 재즈는 자유다. '이한얼 트리오' 1집 [Unwissend : 무지]. 자유롭고 유려한 피아니즘? 재즈 피아니스트 '이한얼' 떠오르는 한국 재즈 씬의 새로운 가능성 클래식에 대한 깊은 이해와 내공이 때로는 재즈 구성에 대한 디테일과 숲 전체를 그리는 안목을 길러주는 경우가 있다. 떠오르는 한국 재즈 씬의 새로운 가능성, '이한얼' 이 바로 그러한 경우다. '이한얼' 은 2006년도까지 독일 바이마르 프란츠 리스트 국립음대에서 클래식을 전공하다 재즈 피아노로 전과한 케이스이다. 그래서인지 재즈를 구성하는 능력이 마치 클래식의 제1주제와 제2주제를 구성하는 것과 같은 드라마틱함을 갖추고 있다. 함께하는 베이스 '김영후' 와 드럼 '서수진', 이들 밴드 멤버들의 이해와 지지 속에 '이한얼' 의 자유롭고 유려한 피아니즘은 더욱 빛을 발한다. 곡에 따라 '김영후' 의 베이스가 어떤 어법을 동원하는지, '서수진' 의 다이내믹이 어느 타이밍에, 어떤 의도에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작곡자로서의 '이한얼'. 재즈 구성의 고정관념을 탈피해 '이한얼' 스타일로 빛나게. 이번 앨범에 수록된 총 8곡은 모두 재즈 피아니스트 '이한얼' 작곡으로 그의 작곡자로서의 겸비한 곡 구성 능력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다. 기존 헤드-솔로-헤드로 마땅히 귀결해야만 하는 재즈에 대한 막연한 고정관념. 하지만 이에서 과감히 탈피를 선언하고 그의 연주를 어떤 틀 안에 가두지 않고 자연스러운 자신만의 법칙을 묵묵히 쌓아가는 '이한얼' 의 고집스럽고도 우아한 피아니즘은 한국 재즈 씬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픈 우리에게 한없이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1번 [Unwissend] (무지라는 뜻의 독일어) 의 타이틀곡의 징검다리를 넘나들듯 부드럽고 사뿐한 '이한얼' 의 도드라지는 타건 외에도, 낯선 감정을 음악으로 조화롭게 녹여내는 베이스 '김영후', 드럼 '서수진' 과 '이한얼' 의 상호 인터랙션이 조망받는 "Fremd (낯선)", 또한 6번 "Schwarzer Film (흑백영화)" 에서 큰 역할을 하는 베이스 '김영후' 의 아르코 연주 역시 주목해 볼 만하다. 곳곳에 보석과도 같이 숨어있는 '이한얼 트리오' 의 개개인별 연주 역량과 상호 조화로운 합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앨범의 마지막 트랙 "Fertig! (끝!)" 의 즉흥 연주에 도달해 있을 것이다.